'한국 월클이 2명씩이나...' 전세계 TOP10 '센터백' 선정 대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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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클이 2명씩이나...' 전세계 TOP10 '센터백' 선정 대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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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과 함께 또 다른 대한민국 월드클래스다. 한국 축구를 대표히는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현지 매체가 선정한 전 세계 10대 센터백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포포투는 25일(한국시간) 전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 10명을 선정(The 10 best centre-backs in the world)해 발표했다. 김민재는 10번째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국 축구에 있어서, 공격에 손흥민이 있다면 수비에는 이제 김민재가 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빅리그 세리에A에 진출했다. 최종 행선지는 이탈리아 명문 클럽 나폴리였다.
김민재는 이적 후 더욱 좋은 활약을 펼치며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며 팀을 대표하는 중앙 수비수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빠른 스피드와 수비 센스, 과감한 태클, 밀리지 않는 몸싸움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매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달에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김민재의 활약 덕에 현재 나폴리는 9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리그 선두에 올라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포포투는 "김민재는 첼시로 나폴리를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였다"면서 "그랬던 김민재가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을 선두로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가 선정한 센터백 10명 중 세리에A 선수로는 김민재가 유일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명,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3명,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리그1에서는 각각 1명씩 뽑혔다.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높은 자리에 랭크됐으며, 마르퀴뇨스(파리생제르망),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가 그 뒤를 이었다. 모두 월드클래스급이라 할 수 있는 쟁쟁한 센터백들이었다. 그리고 김민재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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